아기의 첫 이가 나는 것은 보통 6개월~10개월이며, 첫돌이 지나고 나기도 합니다.
이때 아기는 불안감을 느끼거나 손가락을 빠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식욕감퇴를 보이기도 합니다.
일단 입안에 이가 나면서부터 충치균에 노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. 수유 후에는 보리 차를 마시게 하거나 젖은 거즈 등으로 치아를 닦아주어야 합니다.
이를 닦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이 닦는 습관을 몸에 배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적어도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하루에 한 번은 부모가 아이의 이를 닦아 주어야 합니다. 경우에 따라서는 아홉 살이나 열 살까지라도 아이가 이 닦기에 흥미를 가질 때까지 부모님이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.
대부분의 아이들은 칫솔을 잘 다르지 못하고 금세 칫솔질을 끝내 버립니다.
독립심을 기른다고 아이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경우가 있는데 독립심은 다른 것으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.
부모님이 이를 닦아 줄 때는 아이 뒤에서 감싸 안고 거울을 보며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. 이렇게 닦아주면서 입안에 문제가 없는지 하루 한 번씩 들여다보며 아이와 사랑도 나눌 수 있겠지요.
가급적 빨리 치과에 내원하셔야 합니다. 시간이 오래 지체되면 근육의 긴장이 커지게 되어 제 위치를 찾기 어려워집니다.
그러나 응급상황이라면 먼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뒤편에서 양손 엄지에 거즈를 감고 어금니 부분을 아래로 누르면서 뒤로 미십시오.
이때 아이의 턱이 갑자기 다물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